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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떤 목장 식구가 목장 모임 중에 목장에 오면 일주일 동안 고구마만 먹다가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이라고 했다는 말을 목자님이 나눠주셨습니다. 또 어떤 새가족은목장에서 목자 목녀님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제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는 도전을 받았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목자 목녀님을 보면서 이렇게 남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깨달음과 함께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백들이 나오는 이유는 성도들이 목장 모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는 말은 대단히 추상적인 말이라서 자칫 구름잡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그 표현의 구체적인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로 목장 모임은 따뜻한 사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성도들의 사귐은 세상에서 나누는 사귐과 다릅니다. 성도의 사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삼위로 존재하시면서 완전한 사랑과 교제를 나누시는 분입니다. 그 이유는 삼위 하나님께서는 서로 완전히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식구들이 하나이듯이 목장 식구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나누시는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목장에서 음식을 나누는 것도 음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따뜻한 사귐이 목적입니다.


둘째로 목장 모임은 삶의 나눔을 통해서 심령의 치유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사람은 대단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생활 가운데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게 됩니다. 또한 많은 성도들은 결손가정 출신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받은 깊은 마음의 상처는 죽을 때까지 쉽게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장에서 마음을 여는 깊은 나눔을 가질 때 놀라운 치유가 일어납니다. 사실 목장에서 제대로 나눔이 이루어진다면 아무리 힘든 경우라도 따로 상담전문가를 찾아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치유의 효과가 놀랍습니다. 반대로 목장의 나눔이 피상적이면 점점 목장 모임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도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참여하는 목장 식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경청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어느 정도 소통의 기술도 필요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마음의 깊은 상처들을 드러낼 때 본인 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목원들이 함께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로 목장 모임은 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지금도 천하만물을 다스리는 우주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최선의 것을 주기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목장 식구들이 서로를 위해서 중보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목장을 모일 때마다 지난 주에 함께 기도한 제목들이 어떻게 응답되었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꼭 가져야합니다. 기도응답의 체험이 싸여갈수록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튼튼해집니다. 목장으로 모일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심령의 치유와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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