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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람들은 학자가 아니라 주로 군인이나 혁명가들이라고 합니다.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그분들의 특징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단순화하여 저돌적으로 일을 추진해나가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포항제철을 세운 박태준 회장이 대표적인 분입니다. 반면에 지식인들은 여러가지 옵션을 생각하고 결정을 한 다음에도 계속 방향을 수정하느라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이야말로 단순함의 파워를 가장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앙의 내용을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천박한 복음을 만드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믿는 신앙과 그 믿음에 합당한 삶의 원리를 단순화하여 반복하면서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실제적인 열매가 맺힙니다. 이것이 바로 경건생활의 원리입니다. 제 경우에는 매일 하는 QT, 성경 통독(성경읽기표+잠언1, 시편 5), 새벽기도는 단순함의 파워를 경험하게 하는 원천입니다. 우리 교회의 사역도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사역이 움직여나가도록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을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데 초점을 맞추면 다른 것은 거기에 따라서 질서가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새벽예배 시간에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였던 빌리 선데이에 대한 예화를 들었습니다. 본래 유명 야구선수였던 그는 방탕한 생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전도집회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어렸을 때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매일 15분씩 말씀을 들으라(성경 읽기). 매일 15분씩 하나님과 이야기 하라(기도). 매일 15분씩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 하라(전도). 매일 15분씩 희생적인 사랑의 행동을 보이라(사랑실천). 그러면 너는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단순한 생활방식을 죽을 때까지 실천했을 때 평생 9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한 시간을 이렇게(15x4) 투자하면 어떨까요?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럴수록 단순함의 파워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리 저리 방황하면서 세월만 보내다가 남는 것이 없는 공허한 삶이 되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을 단순화해서 반복해 나가야 합니다. 조금 재미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단순한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차이가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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