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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례전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의 방법을 이용해서 전달하는 표시적인 수단이다. 성례전은 신약에서 미스테리온(신비, 비밀, 숨겨진 것)이 그 어원이다. 이 용어의 의미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구원의 사건” 이며,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위에 미스테리아라는 말을 붙였다. 


후에 라틴어로 새크라멘쿰이라는 말로 번역되어 사용되었는데 서방교회에서는 이 말을 “성별된 어떤 것”의 의미로 사용하여 “일련의 교회의식들”이라던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해주는 특별한 영적 질을 지닌다고 여겨지는 성직자의 행위들”을 널리 지칭하는 말로 통용되었다. 


종교개혁이전에는 무려 30개가 넘는 성례들이 존재하였는데 여러 종교회의를 거쳐 7성례로 확정되었다. 거의 모든 종교개혁자들은 7개의 성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루터는 ‘표지를 따르는 약속들”인 침례(세례)와 성만찬에 국한 시켜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 


영국교회도 다른 개혁자들과 같이 이 두개의 성례를 선언하였고 다른 다섯개의 성례는 복음서에 따른 성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외에 보다 과격한 개혁자들의 입장으로 영적인 개혁자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영적으로 먹고 마시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다른 먹음으로 없다고 주장하며 외적인 성례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 구세군과 퀘이커 교도들도 외적인 형식의 성례전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는 지나친 성례중심이 가져올수 있는 성직자 중심의 영성구조의 고착화와 예배자들의 참여성을 제한 할 수 있는 점들을 고려해서 두개의 성례(침례(세례)와 성만찬)만을 인정하는데 일치하였다. 


성례전의 유효성은 어떻게 인정될까? 성례를 은총의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성례가 곧 자동적인 은혜의 수혜로 여겨지면 폐해가 많은 것이 자명하여 성례의 유효성은 개인의 믿음이 결정적인 역할 해야 한다고 현재개신교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성례전은 분명히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지만 개인의 신앙적인 응답이 있을때 유효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한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례는 처음에는 기독교예배에서 교회의 삶의 중심 위치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종교개혁 위치는 점차 주변화되었다. 


정리하자면 침례는 ‘하나님 나라의 표지’,’죄의 용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그리스도의 몸에의 합동 ‘ 그리고 ‘성령을 받는 사건’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성만찬의 배경 (유대적 배경, 신약적 배경 등)과 의미 ( 종말론적 식사, 감사로서의 성만찬, 기념으로서의 성만찬, 교제로서의 성만찬,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성만찬 )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편 살펴보도록 하자. 


나는 미국남침례교단의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유아세례에 대해서 사실 회의적이였었는데 츠빙글리가 원죄론에 기초한 유아세레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구약에서의 할례의식처럼 공동체에 속하게 됨을 알리는 의식으로는 유아세례를 이해한다는 그의 주장에는  공감한다. 


앞으로 현대교회들이 성례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앞으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성례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이나 전적 설교중심의 극단적 태도에서 벗어나 좀더 역동적이고 진리를 가장 의미있게 구현하는 예배를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C)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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