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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서 오셔서 참석하신 이윤경 목녀님의 간증입니다

(사적인 내용은 약간 편집했음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씨엠립 목장 이윤경 목녀입니다. 
저는 지난 주 정광 목자와 함께 LA 포도원 교회의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받았던 은혜를 간증을 통해 조금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이미 저와 광오빠는 4-5년 전에 전주 기쁨 넘치는 교회 세미나에 다녀왔었지만, 목사님이 이제 시간이 꽤 되었으니 한번쯤 다시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번 기쁨 넘치는 교회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풍성한 섬김으로 위로받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목사님에게 순종하는 마음 반, 재밌게 쉬고 오려는 마음 반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LA 포도원 교회에 도착해서 2박 3일 동안 정말 풍성한 섬김을 받았습니다. 일단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가장 감동이 되었던 것은 역시 음식입니다. 첫끼가 초밥 세트 한상이었다면 말 다했습니다. LA는 한식을 잘하는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집으로 초대해 섬겨주신 목자, 목녀님 댁에서도 제대로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아마도 모두 타지 생활로 직접 한식,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요리 스킬이 상향 평준화되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은 저희를 위해 기꺼이 안방을 내어주셨고, 방에는 웰컴 스낵과 편지, 화장실에는 마치 호텔처럼 어메니티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밤늦게까지 교제하고 저희는 자고 일어나면, 목자 목녀님은 뒷정리를 하시고 아침에는 일찍일어나 아침을 챙겨주셨습니다. 목자 목녀님 댁의 세 아이도, 이방인 때문에 불편하고 엄마아빠의 시간을 빼앗겼는데도 싫은 내색 하나없이 밝게 저희와 지내주었습니다. 목자목녀인 부모님을 따라 정말 섬김과 베품이 몸에 배어있다는 인상을 주었고, 정말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로 자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섬김들이 지쳐있던 저희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우리에게 단지 세미나에 참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극진히 대접해주셔서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것이, 어쩌면 가정교회 목장그 자체와 닮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예담교회도 세미나로 다른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강의시간은 졸리고 피곤했습니다. 한국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미국에 아침에 도착했기 때문에 거의 밤을 샌 채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빡빡한 스케줄의 강의시간 동안 반쯤은 졸거나, 가끔은 아예 휴게실로 나가서 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드문드문 듣는 강의시간에도 은혜를 주셔서,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가정교회가 정말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사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해주셨습니다.

목장 모임 순서에서도 우리가 소홀했던 부분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두가지만 나누면, 

첫번째는 말씀나눔입니다. 
목장모임이 삶 나눔 위주이기에 굉장히 자주 말씀 나눔은 가볍게 혹은 거의 없이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통해 한주동안 말씀을 잘 듣기 어려운 목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것이며, 더욱 풍성한 목장모임이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두번째는 기도의 응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이 세상의 친교모임과 다른 것중 하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공동체라는 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의 응답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가 기도를 열심히 하기도 해야하지만, 기도제목을 적어두고 어떻게 이루어주셨는지 매주 확인해야 합니다. 저희 부부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 이런부분이 매우 약하지만, 반드시 앞으로는 기도의 응답을 확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비록 저희는 분가도 못했고 겉에서 봤을 때 누구나 알 만큼의 부흥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했던 고민 속에서 작은 순종과 선택들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우선순위를 세우는 법을 조금씩 알게 하신 것 같습니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가정교회는 너무나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때로는 직장과 먼 집으로 이사를 가고, 쉬는 시간과 자기개발 시간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을 사는 것이 정말 복된 길이라는 것을 우리 부부와 예담교회가 점점 더 확신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고가는 비행편에 모두 라이드를 해주신 목사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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