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술실 간호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병원은 TRAUMA 병원으로
수많은 사건사고들로 총격/칼 사건 ,
차/오토바이사고,갱단 사건사고, 심장수술,장기이식 등등...
La downtown 있어서 24시간 바쁜병원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항상 위험하고 실수가 용납 되지 않은 곳입니다.
환자들의 생명과 연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trauma 환자들, 심장수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4월초쯤 마취과 tech 갑자기 일을 그만 두게 되어 저는 심장수술와 마취과를 병행하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1~2 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모든 수술/마취에 필요한 모든것들을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심적/육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
'하경삶 ' 공부를하면서 저의 삶을 (시간)
조정하겠다고 재헌신을 했는데 또 다시 분주한생활로 돌아가버린것입니다.
저는 바로 아둘람중보기도에 저의 기도제목을 올렸습니다.
매일 출근길에
'주님 ! 오늘도 주님에 모든걸 맡깁니다'
바쁨속에서도 주님께서 평안함으로 인도 해주셨습니다.

그후 몇주 후...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함께 팀으로 일하던 심장간호사가
또 갑자기 일을 그만 둔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24시간 standby 온콜을 해야 하는 응급뿐만이 아니라
모든 심장수술을 저 혼자서 감당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술실은 저의 '광야생활'이자 '전쟁터'입니다.
전쟁은 주님께 속했네' 찬양을 하며
환자들을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병원에서 특히 수술실에서는 의료 사건 사고들이 참! 많습니다.
예들 들면.. 수술후 instrument 기구, sponge 거즈,needle 바늘 count를 정확하게 수술전, 중간 ,수술후에 4번씩 surgeon 과 수술 모든팀들이 함께 count를 해야 합니다.
수술후 수술 부위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야 하는거죠.

12주동안 주님께서는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습니다.
출혈이 많아서 힘든 심장수술 이였습니다.
급하게...아주 작은 혈관을 suture 하고
의사가 바늘을 잃어 버리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아무리 이곳 저곳을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고...정말 너무 걱정하고 좌절되는 순간이였습니다.
30여분동안 눈을 거의 깜빡이지도 않고 간절히 찾아 봤지만 찾을수가 없었고...
저의 눈은 빨갛게 충혈이 되어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실수는 아니지만 혹시나 그 바늘이 환자의 심장에 아직 박혀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저는 조용히 수술실 한 쪽 구석으로 가서 주님께 1분간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능력 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습니다..주님!! 제발 저의 눈에
보이게 해 주세요"
짧지만 강렬하게 기도을 하고...다시 찾기 시작했는데...
정말 전혀 예상 하지도 못한 곳에서 바늘을 찾을수 있었습니다..할렐루야!!!
바늘을 찾은 순간 '주님 감사합니다 '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Needle 을 찾는 순간 의사를 비롯하여 모든 수술실팀원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자석을 들고 수술실 바닥을 기어다니며 샅샅이 뒤지고 다녔는데도 안 보이던
그 작은 5mm짜리 Needle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큰 바늘처럼 나의 눈에 보이던지요...그 순간의 안도감와기쁨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2번의 needle 사건이 있었고...

또 한번은 sponge 거즈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출혈이 많아 지혈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주 많은 거즈를 이용해 출혈 부위를 눌러서 지혈을 했는데 ...
거즈 하나를 찾을수가 없는것입니다...
너무 바쁘다 보면 일반 쓰레기통에
피 묻은 거즈를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온 휴지통이란 휴지통은 다 뒤지고 다녔지만...
Supervisor 와 함께 또 찾아보고 또 휴지통을 뒤져 보았지만 없었고...
주님 ! 환자분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지켜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후...
수술실 침대밑에 구석에 끼어있는 거즈를 찾을수 있었어요.
주님께서 저의 눈을 환하게 밝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오해는 말아주세요^^ 수술실에서 너무나 급박한 상황에 일어 날수 있는 사건들을 말한거에요
저희 병원 심장수술팀들은 LA 에서 으뜸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아둘람 중보기도의 위력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동료 간호사중 한 명을 심장수술
파트에서 training 해서 서로 협력해서 좋은 팀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 이아경 2019.07.13 09:33
    수진목녀님의 생생한 간증 읽으며 깊은 감동으로 눈물이...
    전쟁터같은 수술실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감사를 드리는 목녀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중보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 정영미 2019.07.11 20:59
    이수진목녀님 간증이시죠?
    목자님 성함으로 올려주셔서 아주 잠시.. ..??....
    목녀님~~ 수술실의 긴장감이 팍팍 느껴지는 살아있는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인도하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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