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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나에서의  1월의편지

주님의 사랑으로 동역자가 되신 여러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딱나에서 인사드립니다.

작년 2018 후반기에도 주님이 저희와 함께하시며 하신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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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8월말에 미국LA포도원교회에서 단기팀들이 오셔서  함께 사역한 SAMA지역에서 10월부터 어린이사역Club Shammah를시작하였습니다.

헌신한 리더들 7명과 SAMA지역의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작은모임이 시작이되어, 그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불려지고 말씀을 배우는 역사가 이루어졌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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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확인할 있었습니다. 여기에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SAMA지역에 믿지않는 교장선생님이 우리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그곳에서 사역이 이루어지는데 문제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어디서 무슨변동(장소를 사용할수없거나, 리더들이 변수가 생겨 오지 못하는 상황) 생겨 사역을 할수가 없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것은 자주 문제는 생겨도 기도하면 주님이 길을 열어 주시거나,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일은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우리는 자칭 하루살이 인생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에 충성하자”하면서 하루 하루 마음의 다짐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안식년을 맞아 미국시민권을 신청한 시민권인터뷰가 11월에 잡혔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저희가 원했던 것은 바쁜12월사역을 마무리하고 1월달 쯤에 인터뷰 있도록 해달라고 굳게 믿고 기도했는데, 주님의 계획은 다르셨나 봅니다.

저희 부부는 같은날 한시간 차이로 인터뷰 날짜가 잡혀, 리더중 현지인자매가 저희집에서 묵으면서 막내딸 베키를 보살펴 주기로 하고, 사역 또한  여러 리더들에게 나누어 분담을 하게 하였습니다. 엄청 무거운 마음으로 정신 없이 처리를 하면서, 만약에 주님이 우릴 부르신다면 이렇게 갑자기 내려놓고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떠나는 그날 당장 입을 옷을 대충 몇가지 챙겨 넣으며 처음 떨어져 있을 막내딸 베키와 리더들에게 미안함과 걱정속에서 주님 이렇게 하셔야 하나요…”라며 속으로 궁실 거리며 집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의 일들은 저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되어 갔습니다.  장인성선교사 인터뷰는 이유가 없이 날짜가 연기되었고, 저는(에스더선교사)인터뷰를 1시간 30분동안 하며 힘들게 시험은 통과했으나 서류를 몇가지 추가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해할 없는 시간들을 보내며, 저흰 잠잠히 주님의 계획을 구했습니다. 우리의 주인님의 계획에 순종 하는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생각하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왕 왔으니 편하게 맛있는것도 먹고 누리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저녁 아들이 Freeway에서 차사고가 났다고 전화가 와서 저녁약속을 취소하고 아들이 실려간 병원으로 급히갔더니,  차는 언덕에서 굴러 패차할 정도로 망가졌지만 아들은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그날 바로 퇴원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갑작스런 아들 차사고에 너무놀랐지만, 감사한 것은 사람이 않다쳤고 우리가 있을때 그런일이 생겨 아들도 우리도 놀랐고 서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힘든 가운데 저희들에게 많은 만남의 은혜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많은분들과 깊은 교제를 통해 성도님들의 아픔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신앙생활의갈등, 자식의반항, 경제적어려움등등..

그분들과의 대화 공통점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교민들(저희가 있는 딱나는 교민이 저희가정을 포함해 10명입니다.) 믿음의 동력자들 사이에 외롭다라는 말이 당시 우리에게는 이상하게 들렸지만, 많은 무리 속에 느끼는 외로움은 고통스럽다….”라는 어떤 분의 말씀이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선교사의 어려운 싸움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아니 우리는 외로움을 친구 삼아 살아가는 삶이라, 당연히 받아 들이면서도 가끔은 외롭다라는 생각에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여러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깨닫게 것은 우리만 외로워하는 것이 아니구나, 사람이 없어 외로운 것이 아니고 여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많이들 외로워 하시는구나, 그러기에 힘들어 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가 외로운 인생의 길을 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 때론 주님이 우리를 특별히 다루시기 위한 방법 일때도 많습니다.

제가 청년시절때 천로역정 이라는 책을 아주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은 동안 이해가 않되고 맘이 힘들었던 것은, 주인공이 믿음의 길을 처음부터 혼자 외롭게 가야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말동무도 되고 어려움을 함께 해쳐 나갈테인데, 혼자 가야 하는지,길에서 친구를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데 조금 가다가 헤어져 혼자 가야합니다. 그때는 그책이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되고 몸으로 느껴집니다.   우리가 가는 믿음의 길이 무엇인지….      

(마태복음 7: 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우리는 주님이 홀로 앞서 가신 외로운 길을 우리도 따라 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아무도 우리에게 들어가라고 강제로 떠밀지도 않았고, 우리가 가는 길이 화려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을 것을 알고도 우린 자진해서 주님의 제자가 되는길을, 십자가를 지고 따라 가겠다고 선택했습니다. 가는 동안은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 수는 없지만, 확실한것은 우리가 외롭고 힘들수록 주님과 가깝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에는 영원한 주님의 안식처가 있다는 것이죠…         

새해 초부터 무거운 이야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저부터 시작하여 주님의 제자의 삶을 결단한 우리 모두가 한해도 힘들고 외로워도, 주님을 바라보며 좁고 험한 믿음의 여정을 견디며 승리하길 소망합니다.

이번 미국방문은 서류하러갔는데, 주님의 계획은 그것말고 다른것도 계셨던것 같습니다.  매일마다 주님의 뜻을 알수는 없지만, 순간마다 주님을 경외하며 믿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한해도 주님 만을 바라보며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늘 많이 받으세요!


페루의 끝자락 딱나에서 장인성/에스더/베키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않도록

2.  Club Shammah(어린이사역) 통하여 Vigil교회와 Aldea San Pedro고아원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3.  새로운지역 SAMA에서 Club Shammah 정착될 있도록

4.  1월부터 새로 시작한 한국어 교실이 복음을 전하는 좋은 도구로 사용될 있도록

5.  세자녀(Shalom, Joyce, becky)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있도록

6.  에스더 선교사의 미국 시민권 선서식 날짜가 2월말까지 있도록

 

 

 

  • 정영민목사 2019.01.13 20:29
    모든 것이 합력 해서 선을 이룰 줄 믿습니다.. 이번에 오셔서 여러가지로 섬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최구용 2019.01.13 16:57
    두 분 선교사님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이끄시는 손을 의지해 생명의 복음이 척박한 그 땅에 널리 전파하는데 쓰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한 겨울, 7월 ^^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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