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2016 23:20

따뜻한 밥 한 그릇...

조회 수 3129 추천 수 0 댓글 3

2013년 2월부터 시작된 일일 단봉선이 벌써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박영완선교사님을 도와 살렘교회를 2년 6개월 섬기고 작년 부터는 에벤에셀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2월 6일에는 처음으로 홍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 산 베르나르도 교회를 방문해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돌아왔습니다.

함께가신 팀원들이 대부분 처음 단봉선을 참여하셨고, 다소 연세가 많으신분들로 구성되어서 염려가 되었지만...

얼마나 열심으로 섬겨 주셨는지 돌아오는 길에 홍선교사님으로부터 다음의 멧세지를 받았습니다.

'오늘 티후아나 오셔서 귀한 섬김을 베풀어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사불란하게 깨끗하게 넘치게 만들고, 담고, 나누시는 팀웤이 포도원 성도님들 답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쌓인 음식들을 보고 입들이 벌어져서 모두들 싱글벙글 거기다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대접 받았으니 아마도 예수 믿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났을거 같습니다 ^^. 

먼길 새벽부터 오셨고 또 돌아가시는 길은 더 멀고 시간이 걸릴텐데 기쁨으로 감당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에 상급으로 쌓일것입니다. 다시한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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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두 번째 티화나 일일 단봉선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아침 7시 교회를 출발해 국경을 넘어 토요일 하루를 오롯이 드리고, 저녁 시간을 훌쩍 넘긴 밤에 도착하는 고단한 일정이랍니다.

게다가 2주만에 떠나는 여정이어서 다소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교지의 아이들을 대하면 새로운 힘과 열정이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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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역을 마치고, 늦은시간...  지친 몸으로 교회에 도착했는데...

지독한 감기로 몸이 아파서 함께 가지 못해 마음이 쓰였다며 따뜻한 밥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분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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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 그릇은...  허기진 배를 채우는 한끼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같은곳을 향해 달려가는 든든한 동역자의 훈훈한 마음이었습니다.


다음 달, 이런 따뜻한 밥을 나누실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 wilson 2016.02.21 15:55
    :)
  • 정영민목사 2016.02.21 13:59
    감동입니다.. 저도 한 번 일일단봉선에 동참하는 기회를 꼭 만들겠습니다..
  • 남명신 2016.02.21 07:46
    직접 가는 사람도 있고
    보내고 맞아주는 사람도 있고.
    따뜻한 저녁식사와 거기에 담긴 마음으로 인해
    하루의 피곤함이 싹 물러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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