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용기를 내는 달>_2/13/2022

Author
관리자
Date
2022-02-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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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한다’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이 없습니다. 나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아무리 오래 함께 있어도 지루한 줄 모르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기쁘고 풍성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일까요? 하나님이 무엇을 가장 원하시는지 잘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시는 분의 소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셨고 그 소원을 자신의 소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고 예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소원을 자신의 소원으로 품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도와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사람은 눈앞의 열매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주님이 부어주시는 넉넉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서 즐겁게 할 수도 있고 피곤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과 형편에 좌우되는 신앙은 피곤합니다. 그러나 의미와 목적을 따라가면 고생스럽지만 즐겁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부족하고 경험과 실력도 내세울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소원을 나의 소원으로 삼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일단 시도해보고 희생하며 도전해보는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회의 영성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주님을 위한 일에는 초자연적인 차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예상한대로만 일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은 당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사람을 혼자 헤메도록 내버려두시기 않기 때문입니다.

긴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사람들은 ‘팬데믹 피로’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결코 제 자리에 멈추지 않고 영혼구원의 사명을 위해 한 걸음씩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1월에 비대면으로 목장을 모이다가 2월 들어 다시 대면 목장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목자님이 두려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담대하게 목자 집에서 목장을 시작했는데, 뜻밖에 코로나 기간에 교회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목장 식구 한 가정이 목장에 참석해서 큰 은혜를 나눌 수 있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닿아있기만 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월은 ‘용기를 내는 달’입니다. 하나님은 늘 담대하게 용기를 내는 사람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