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4분기가 지나서 4월 첫 주일이 되었습니다. 시간관리는 늘 기억해야 하는 덕목입니다. 성경은 시간관리는 우리가 꼭 배워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주십시오’(시 90:12).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시간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자신의 시간 사용을 잘 분석해 봐야 합니다
(엡 5:15)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없습니다. 돈도 어디에 낭비가 되고 있는지 알아야 절약하듯이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날 무엇을 하면서 지냈는지 시간 사용 일지를 적어보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낭비되었는지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2.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엡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시간 사용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 대해서 소원을 갖고 계십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닮고, 이웃을 섬기며, 이웃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것입니다. 일주일을 바쁘게 지냈지만 하나님의 목적과 상관없이 살았다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면 삶이 단순해집니다. 시간 관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느냐에 달렸습니다.

3. 최선을 다해 시간을 선용하십시오
(엡 5:16)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시간관리는 에너지 관리입니다. 인생이 유한하듯이 우리의 에너지도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습니다. 잠깐 지나면 없어질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됩니다. ‘너무 바빠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너무 바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 사용에 조정이 필요합니다. 계속 새로운 일을 더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4. 현재 시간 잘 활용하십시오(엡 5:16)
현재라는 순간을 잘 사는 것이 시간을 잘 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집중하느라고 현재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한 조건을 기다리면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룹니다. 그러나 완전한 때는 오지 않습니다. 변명하는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매일 형제 자매와 교제를 나누고, 매일 영적으로 성장하고, 매일 다른 사람을 섬기고, 매일 예수님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매일 성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 같지만 성패는 실천에 달렸습니다. 새 달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정비하는 결단을 갖게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