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목회칼럼 <승리를 주시는 방법> 7/12/2020

Author
Young Min Chung
Date
2020-07-12 07:55
Views
862
<승리를 주시는 방법>

신앙생활에는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이 그렇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거나 너무 메마른 지식적인 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성령사역과 훈련사역도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믿는만큼 말씀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국내 선교와 해외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전도의 영역을 나눈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 중에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일과 하나님께 맡기는 것 사이의 균형입니다. 믿음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내 경험과 의지와 내가 가진 자원을 의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할 일은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해주신다는 믿음으로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세상에서 이기게 하시는 능력을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44편 1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승리를 주시는지 가르쳐줍니다. 

(시 144:1) 주님은 내 손을 훈련시켜 전쟁에 익숙하게 하셨고, 내 손가락을 단련시켜 전투에도 익숙하게 하셨다. (Praise be to the Lord my Rock, who trains my hands for war, my fingers for battle.)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과 손가락을 훈련시켜서 싸움에서 이기게 해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훈련시키고 연단시키셔서 우리가 직접 세상에 나가서 싸워 승리하도록 해주십니다. 밥상을 다 차려서 우리 앞에 가져다주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실에서 자란 화초처럼 나약한 성도들이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훈련시키실 때 그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고 강해져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방법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은 요새, 산성, 건지시는 이, 방패,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전쟁터와 연관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직접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면서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훈련과 연단을 받고 주님과 함께 싸우러 나갔을 때 승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4:12)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훈련과 연단을 통해 싸움에서 이기고 나서 승리의 기쁨으로 드리는 신앙고백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를 더욱 강한 주님의 군사로 준비시키는 연단과 훈련의 기회입니다.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셔서 더 큰 승리를 경험하게 하심을 믿고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