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목회칼럼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법> 11/1/2020

Author
Young Min Chung
Date
2020-11-01 07:28
Views
98
코로나사태가 본격화 된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최영기 목사님이 코로나시대에 목회에 대해서 가정교회 목회자들에게 주신 말씀이 있는데 성도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다시 정리해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는 그렇게 빨리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적어도 2년 길게는 3년이 갈 것이라고 합니다. 조금 암울한 예상이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코로나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은 백신입니다. 하지만 백신 개발이라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또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려면 많은 확인 절차를 거쳐야하고,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변종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믿을 만한 백신이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는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코로나가 상당 기간 지속되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말 그대로 코로나의 존재를 부인하려 하지 말고 그 존재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새로운 삶의 기준을 세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사태가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답을 알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비대면 온라인 시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어느덧 우리도 온라인 상황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자녀들은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온라인에는 많은 장점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거리의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와 동역하는 지피선교회 선교사님들을 2그룹으로 나누어서 화상 미팅을 가졌습니다. 시차가 있어서 힘든 분들도 있지만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진행되는 영상새벽예배도 이전 같으면 거리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분들이 여러분이 참석 중입니다.
셋째는 온라인의 약점인 공동체성을 살리는데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온라인은 정보전달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살가운 공동체성을 나누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목장 모임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은 꼭 공원이나 가정의 뒷마당에 모여서 만남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VIP도 초대할 수 있고 목장의 자녀들도 함께 모여 모일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코로나사태를 위기로만 바라보지 말고 기회로 생각해야 합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생긴 장점도 있지만 부부간의 갈등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장래에 대한 불안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는 정말 전도하기 좋은 때입니다. 복음만이 유일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에 달렸습니다. 코로나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내가 너에게 기회로 주었던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보냈느냐’고 물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