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이제는 희망이 보입니다>_4/18/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4-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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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 끝이 있듯이 코로나 사태의 끝이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백신 접종이 가져왔습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미국에서는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충격적인 많은 수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마스크를 쓰겠다는 사람과 안쓰겠다는 사람이 나뉘고 각 주마다 주지사의 입장에 따라 정책이 우왕좌왕하면서 미국의 치부가 드러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저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전례없이 짧은 시간 안에 백신이 개발되었고 빠른 속도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2일까지 미국에서는 총 2억 회의 접종이 이루어졌고, 1억 3천만명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이 백신에 관해서는 자국민 우선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서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접종 받기가 힘든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한때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은 현재 백신 부족으로 접종률이 3퍼센트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방질병통제국 CDC의 발표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받고 2주가 지나면 몸 안에 항체 형성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항체가 형성된 이후에도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접종을 받았더라도 아직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를 맞은 사람들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 없이 대화를 나누어도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얀센사 백신의 일시적인 공급 중단이 영향을 끼칠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 회사의 물량이 적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변종 바이러스의 확신도 우려가 되지만 대세는 이미 꺾인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어린 자녀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인이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이후에 코로나로 중증에 빠질 가능성은 3-4%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아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도 코로나에 걸렸을 때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0-4세는 4%, 5-16세는 2%입니다. 자녀들의 사망 가능성은 0.01% 정도로 아주 낮습니다. 즉 아이들은 성인들이 백신을 맞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도의 면역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까지는 자녀들이 부모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했지만, 부모가 백신을 맞았다면 온 가족이 백신을 맞은 것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을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자녀들을 교회나 학교에 보내는 것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아직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객관적 사실을 알 때, 필요 이상의 공포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실 LA 카운티는 이미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회복되었고, 식당 마켓 등 공공 장소도 빠르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도 업종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가솔린 가격이 갤런당 4불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살아날 뿐 아니라 활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렸습니다. 특히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는 그 원칙이 더 분명합니다. 이제는 기지개를 활짝 켜고 희망에 찬 눈으로 내일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